숨꿀의 잡다한 정보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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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조직의 비밀을 파헤치지 못한 채 세월은 흐르고 나는 다시 고등학생이 되었다. 아름이랑 세모, 뭉치도 나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홍장미도... 인성이는 탐정이 되었고 여러 사건을 해결하면서 꽤 유명해진 거 같다.지금도 나를 대신해 검은조직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열심이다. 뭐 아직 성과는 없지만 보라는 뭐... 보다시피 재벌가 아줌가 되었다. 다들 각자의 인생을 살면서 평화로운 나날의 보내고 있다.나 역시 한가로운 나날을 보내면서...아무일도 없는듯이 그렇게 지내고 있었다..하지만...이런 생활도 점차 질려만 가고 혼란스럽게 다가온다.난.. 코난일까.. 남도일일까..어떤게 내 진짜 모습일까..오늘이야말로 진실을 밝힐 때가 온 것이다. "미란아 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인데...""응? 코난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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