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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MorphVOXJunior 라는

음성변조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여자목소리 내는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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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 및 사용법 >


1.구글에 MorphVOXJunior를 친뒤에 들어간 뒤

[ Try ] 를 클릭하여 MorphVOXJunior 를 다운받습니다.


2. [ 다운받은 파일 ] 을 확인후 실행시킵니다.


3. [ Install ] 클릭


4. [ Next ] 클릭


5. [ Agree ] 체크 후 [ Next ] 클릭


6. [ Next ] 클릭

7. [ Next ] 클릭


8. [ Next ] 클릭


9. 설치되길 기다립니다.


10.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 Close ] 클릭


End. 이 버전은 체험판이기 때문에

[ 남자 ] [ 여자 ] [ 삐에로 ] 목소리 밖에 낼수없습니다.

정식판을 구매하시면 더 많은 목소리로 변조가 가능합니다.

눈(雪)이든 눈(眼)이든 우리가 날 때부터 보고 싶어 하는 광경이지만 항상 유리하진 않다. 눈으로 햐앟게 덮인 세계를 본다는 건 어떤 면에서는 맹목적(盲目的)인 일. 덮어서 아름다운 눈이 녹았을 때야 비로소 세계는 본모습을 드러낸다. 질척질척해지고 지저분해지는 세계를 보는 건 괴롭기도 하지만 눈을 뜨는 것이라는 역설도 있다.요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렇다. 차라리 눈은 아름답기라도 하지, 그렇지도 못했던 더러운 장막이 걷히면서 더 더러운 진창 물이 흐른다. 그러나 거기서 우리는 진실을 발견할 것이다. 눈을 뜰 것이다.이번 주 소설리스트가 선택한 책, 아민 말루프의 <동방의 항구들>(박선주 옮김, 훗)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다. 그의 말에다 나는 단지 명확성이나 일관성이 부족한 부분만 재배치했을 뿐이다. 모든 진실과 마찬가지로 가치 있는 그의 진실을 담아서 말이다.”(11쪽) 공쿠르상 수상자인 아민 말루프는 프랑스어로 글을 써왔지만, 레바논 출신으로서 자신의 복합적인 정체성에 대해 고찰하고 그를 작품으로 써왔다. 그 결과물이 19세기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고 20세기 이스라엘이 건국되기까지 이어진 대량학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 <동방의 항구들>이다. 우리는 여기서 다른 어떤 사람의 인생 이야기, 그의 진실을 보겠지만, 그와 함께 우리 역사의 진실도 발견하고 싶다는 바람이 이 책을 꼽은 이유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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